안녕하세요

! 부산동물보호센터에서 봉사를 다녀온 후, 아직 가족을 찾지 못한 아이들을 알리고 좋은 가족분들을 찾는데 힘이 되어주고 싶어 글을 써봅니다 !!​웃는 모습이 너무 해맑은 이 아이는 여자아이 입니다. 철장 케이지 안에서 얼마나 있었던건진 모르겠지만 나오자마자

어쩔 줄 몰라하더라구요.​카메라에 담기 힘든 폴짝폴짝 뛰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!!​성격도 온순한데 애교도 어찌나 많은지 신남을 주체 못하면서도 저를 보면 껑충 뛰어올라요. ​강아지 한마리를 책임지기에는 큰 결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. 저 같은

경우에도 봉사를 갈 때마다 안 데려오고 싶은 아이가 없어요. 그래서 가능하면 최대한 자주 봉사를 와서 산책이라도 한번 더 해주려고 합니다. 아이들은 전부 철장케이지 안에 있고, 워낙 여러명이다보니 누가 언제 산책을 갔는지 몰라요. 아마 이

아이도 구조되고 처음 산책 나온 걸 수도 있어요. 입양은 어렵더라도 봉사자 한분한분이 너무 소중합니다 !!​용맹한 걸음걸이 같아 보이지만 겁이 은근 많답니다. 사진에는 좀 커보이게 나왔는데 소형견 정도 크기고 제가 봤을 땐 5kg 미만 일

것 같아요 !​올 때마다 모든 아이들 다 챙겨주고 싶지만 시간은 많지 않고 그 안에서 제가 산책을 해 줄 아이를 선택해야 할 때도 마음이 조금 힘들더구요.​저는 뭔가 너무 소심해서 산책을 못 나왔을 것 같은 애기,

너무 에너지가 넘쳐서 힘이 부치는 애기 등 그날 그날 신경쓰이는 애기들 위주로 산책을 나와요. 오늘 글의 주인공 아이는 저희 집 개랑 너무 닮아서 청소 끝나자마자 바로 데리고 나왔어요 ! ​요즘 대세는 믹스견 인거 아시죠

? 제가 봐왔던 믹스, 똥개들은 좀 건강 체질 같아 보이고 아기 똥개들은 어떻게 클 지 모르는 그런 매력이 있더라구요. 무엇보다 믹스견! 우리집 멍멍이만의 특별한 외모 이런거 너무 좋지 않나요 ? ㅎㅎ 부산동물보호센터에는 믹스견들도 많지만

품종견들도 많고 아기강아지, 대형견까지 많습니다 ! 아이들도 보고 산책도 해주시러 봉사 많이 와주세요. 여기 아이들에겐 가벼운 10분의 산책이 너무 간절하지만 할 수 없는 것 일 수도 있어요. 궁금하신 부분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. 감사합니다 !​부산광역시

강서구 맥도강변길 752-15​