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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내 강아지 자랑 비숑 강아지 중에 가장 귀여워요
    • 작성일25-01-18 10:26
    • 조회1
    • 작성자Daisy

    그냥 강아지자랑 강아지 자랑하고 싶어서 쓰는 글감이는 21년 11월 26일에 태어나서 22년 1월 회사 대표님이 데려온 말티즈에요.​3년 가까이 회사의 최고 복지가 된 감이는최근 직원 중 한 명이 정식으로 입양해서행복한 집강아지가 되었어요~​퇴사하고 싶다가도 감이 얼굴을 보면다시 가슴속에 사직서를 품게 되었어요.제 퇴직금을 쌓아준 고마운 강아지죠..​사진첩을 정리하다 강아지자랑 어린 시절 감이 모습을 보니이 귀여움을 나만 아는 게 세상에 못할 짓이다 싶어서자랑해 보려 합니다 :)한 입 거리처음 만난 감이는 정말 한 입 거리였어요.너무 작고 말랑말랑해서 품에 안기도 조심스러웠어요.사실 아무도 몰래 얼굴을 입에 넣어보기도 했습니다.가장 귀여운 등신.. 3등신정말 말도 안되는 귀여운 얼굴과 강아지자랑 3등신 몸매는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됐고안고 있으면 뜨끈한 난로 효과까지 일석이조였어요.​너도 나도 감이를 안고 싶어서 애타게 불렀는데감이의 선택을 받기 위해 사료, 간식 등치사한 반칙이 난무했습니다.그리고 제 손엔 항상 고구마가 있었죠.24시간이 모자라뭐 하나 들여다보면 항상 자고 있는데 코 고는 소리가 어째 우리 아빠 같아요.깨우면 강아지자랑 눈으로 욕하는데 쪼끄만 것이 제법 무섭습니다.산신령이 돼털이 자라서 눈을 가리니눈에 뵈는 게 없어져서 손가락, 발가락 물어뜯고 난리 치던 시절이에요.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산신령 같은 감이 모습이제일 사랑스럽고 예쁘더라구요~ 꼬질꼬질 털은 기본 옵션 사항입니다.눈을 왜 그렇게 떠?가끔씩 사탄 들려서 씹고 뜯고 맛보는 것 외엔(?) 강아지자랑 순한 강아지라첫 미용도 무사히 마쳤어요~근데 털을 잘라내도 눈에 뵈는 게 없는 건 마찬가지더라구요.왜 말티즈를 죠랄견이라 하는지 알겠..이빨 요정 가만 안도언제 다 커서 이갈이도 무사히 마쳤는데이빨 요정이 송곳니 하나를 깜빡했나 봐요.송곳니 없는 삐꾸 말티즈가 됐습니다가뜩이나 하찮은 이빨 크기인데.. ㅠ홀리몰리과콰몰리날이 풀리고 첫 산책을 나갔는데눈빛이 강아지자랑 필요 이상으로 우수에 차있어요.햇살까지 너무 Holy..언니 이거 무슨 냄새야?감이는 호기심이 많아서항상 뒤를 졸졸 따라다녔어요.그러다 괜히 바짓단이랑 시비 붙어서 한바탕하기도 하구요​그런데..나도 프라이버시가 있고 아무리 너라지만이런 모습 보이고 싶지 않아..사개절인간의 프라이버시 따윈 개 알 바 아니라며개무시하던 개린이는 어느새사계절을 즐길 줄 아는 멋진 강아지가 되었습니다.​23년 강아지자랑 1월 1일 처음 바다를 보여줬어요.항상 실내 배변을 하던 감이가갑자기 응까를 하는 바람에 급하게 휴지를 가져다 치웠던 기억이 나네요.처음 본 바다에 압도되어 동구쓰 힘이 풀린 걸까요?그믄즘흐르..견짬이 꽉 찬 감이는 이런 수고쯤은 별거 아니란 듯의젓한 모델 강아지가 되었어요.하지만 저도 깡패는 아니기 때문에 모델료는 멍푸치노로 강아지자랑 지급했습니다.​근데 감이는 참 사진빨이 안 받아요.실물이 천오백칠십육만 배 정도 더 예쁜데 말이에요.행복한 강아지감이의 가장 최신 근황이에요~ 너무 보고 싶어서 직원 집에 보러 다녀왔습니다.오래간만에 만난 제 다리에 시원하게 지려줘서저도 눈물로 화답했어요.​수제비 귀를 하고 활짝 웃는 얼굴을 보니좋은 주인을 만나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다시 한번 강아지자랑 들었어요.​다음에 또 만나자 감이야사랑해❤️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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